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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베니스 카니발 조직위 업무협약 ‘물축제 세계화’ 속도 장흥 물축제와 세계 3대 축제 베니스 카니발 협력 방안 모색 2025-04-29
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28일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와 국제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성 장흥군수, 마씨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장, 안남일 고려대학교 교수, 서진성 케이티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양측은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및 관광상품 개발·운영 등에 합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 분야의 폭넓은 교류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씨모 안드레올리 위원장은 “내년 2월 베니스 카니발에 물축제 관계자를 공식 초청하여 베니스에 한국문화와 물축제를 알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장흥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케이 페스트 2025(K-FEST with Venezia Comics 2025)’에 참가해 물축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유럽에 물축제를 알리고, 베니스 카니발 행사 관계자들을 물축제 개막식에 초청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관광상품 개발, 축제 속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 사업 운영을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세계화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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