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순 재광보성군향우회장 외 회원 일동, 고향 사랑 실천 300만 원 기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고향 발전을 위한 작은 정성
2025-04-29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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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지난 28일 재광보성군향우회(회장 박창순)가 보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애향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재광보성군향우회는 타지에서도 보성군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며 다양한 기부 활동과 지역 발전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창순 회장은 "거주지는 광주광역시이지만, 마음은 늘 고향 보성군을 향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보성군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재광보성군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녹돈, 녹차, 벌교꼬막 등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