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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주민 주택화재 초기진화, 골목길 소화기함 및 소방안전교육 성과 빛나 2025-04-26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천조)는 26일 1시에 발생한 벌교읍 외추마을 내 주택 화재에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이 화재 진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지난 3월,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한 지역 주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외추마을에 설치된 소방시설이다. 이번 화재에서는 주민이 ‘골목길 소화기함’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함으로써,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나 산림 인접 마을 등 화재 취약지역에 설치되었으며, 주민들의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태양광 LED 등이 장착되어 있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며, 투명창이 부착된 전면부를 열어 누구나 손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보성소방서는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와 함께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설치 위치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화재에서 초기 진화에 나선 주민은 “사전에 받은 소방안전교육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소방서에 감사를 표했다.

 

 박천조 보성소방서장은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어 매우 뜻깊다”며, “화재초기에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에 맞먹는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보성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교육과 골목길 소화기함 증설 등으로 화재 취약지역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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