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금 kangske19@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가해 콜롬비아 대사와 만나 평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최근 콜롬비아 대사관을 방문해 레오노르 잘라바타 토레스 주유엔 콜롬비아 대사와 만나 콜롬비아 내 여성평화교육 확대와 지속 가능한 평화 사업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보고타와 칼리 지역에서 수많은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현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여성평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남미 여성들은 평화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토레스 대사는 “IWPG가 주최하는 바예두파르 평화 행사에 콜롬비아 원주민들이 발제자로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평화는 모든 이가 서로 연결돼 추구해야 할 공동의 가치로, 우리는 평화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며 “바예두파르 인근 엘바 지역 원주민 공동체를 함께 방문해 그들이 폭력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전했다.
IWPG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콜롬비아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