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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전남도지부,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위훈 기려- 2024-11-15
유길남 moonrock175@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순국선열의 날 제85주기를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먼저가신 애국지사의 넋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5일(금) 오후 전남 무안 남악에 위치한 ‘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가졌다.


기념식은 전남 각지에 있는 광복회원을 비롯하여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정현구 무안군 부군수,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전남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독립유공자포상,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엔 1925년 10월 나주에서 궁삼면농민회을 조직하여 토지회수운동을 전개하다 피체되신 故 김원석 님의 손자 김길선 님과 1931년 11월 강진에서 식민지 농업정책에 반대하는 소작쟁의 항쟁에 참가하다 피체되신 故 오기철 님의 손자 이재심 님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았다.


특히, 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순국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갈망과 자유에 대한 의지를 노래한 ‘그날을 기약하며’의 기념공연이 펼쳐질 때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주변을 숙연케 했다.


송인정 지부장은 약사보고를 통해 ‘순국선열의 날’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법적 근거를 소개하면서 “순국선열들께서 피로 쓴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끝끝내 지켜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실히 확립하고, 온 겨레의 숙원인 평화통일의 역량을 길러나가야 하겠다고”고 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선양하는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겠다“고 하며,”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향 전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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