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바다의 날 기념 해양 정화활동 나서
영암금호방조제 해안가 및 삼호소형어선 물양장
2024-06-01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서장 권오성)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늘(31일) 영암[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금호방조제 해안가와 영암 삼호소형어선 물양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 장소인 영암금호방조제는 서해랑길 15코스 및 낚시명소로 알려져 있다. 인근의 영암호와 금호호는 겨울철 철새 휴식지로 자연보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낚시객들이 쓰레기를 방치하거나, 영산강 방조제 수문 개방 시 육상의 쓰레기가 밀려 내려와 방조제 인근에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환경 보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전남일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20개 기관ㆍ단체에서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7톤을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서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3함대사령부 및 한국해양구조협회의 협조를 통해 현대 삼호중공업 인근에 위치한 삼호 소형어선 물양장에 침적된 폐어구 등 수중 쓰레기도 수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민·관·군이 함께 정화 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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