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후학양성 정신을 이어받은 대학생 멘토링 ‘청자골 배움터’
강진교육지원청, 방학 중 관내 기초학력 증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운영
2024-01-17
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관내 학생들의 겨울방학 중 기초학력 격차 해소 및 진로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청자골 배움터’프로그램을 관내 초․중학생 110여명의 멘티들을 대상으로 30여명의 멘토들과 함께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아동센터가 협력 연계 운영되어 학생들의 학업적 어려움 외에도 진로 및 심리 고민 상담까지 다각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강진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청자골 아학편’책자를 활용하여 인성교육까지도 지원하며 멘티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자존감을 향상시켜줄 계획이다.
00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멘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들과 학문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감히 비할 수는 없지만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왜 유배지에서도 후학양성에 힘쓰셨는지 공감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들의 심리 관리는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긴 겨울 방학 동안에도 우리 지역 아이들이 교육적 관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