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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과수원 해충 방제 기술지원 최근 기온 상승…해충 잔가지 이동 2010-02-16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생육 재생기를 맞은 월동작물의 웃거름 주기와 포장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차츰 기온이 오를 경우 과수원에서 겨울을 보낸 해충들이 잔가지로 이동하면서 산란을 준비하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기 때문에 방제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은 과수 생육기에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해충 잠복처를 깨끗이 없애고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며 주요 병해충 월동장소와 형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방제가 필요한 주요 과수 병균으로는 사과나무에서 발생하는 갈반병, 탄저병 등이 피해 잎이나 가지에 균사나 포자형태로 월동하며 배나무는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 등이 향나무에서 홀씨나 균사 형태로 월동하고 있다.

또 주요 과수 해충으로는 사과의 경우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사과굴나방 등이 거친 껍질이나, 잡초, 가지 등에서 성충이나 알 형태로 월동하고 있으며 배나무에는 꼬마배나무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 등 껍질 틈이나 눈 주위에서 성충과 알 형태로 겨울을보내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기계유 유제를 이용한 월동 병해충 방제와 꽃피기 전 방제 중요성을 농가에 홍보하는 한편 주요 해충 발생전망과 효과적 방제대책을 수립, 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임하기로 했다.

적기 방제가 필요한 주요 해충의 발생생태와 방제대책을 살펴보면 꼬마배나무이는 20℃ 이하에서 활동하는 저온성 해충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산란해 꽃피기 전 무렵부터 알이 부화하고 월동을 어른벌레 상태로 거친 껍질 밑에서 하기 때문에 방제 적기는 나무위로 이동을 끝냈을 때인 2월말에 기계유 유제를 살포해야 한다.

사과응애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충으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꽃피는 시기 알에서 부화한 어린벌레가 싹트는 잎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요즘 철저한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복숭아나무에 피해를 주는 뽕나무깍지벌레는 4월 하순경에 산란을 시작해 5월 상순부터 알에서 부화한 어린벌레가 나무 전체로 흩어져 피해를 주며 방제가 소홀할 경우 2~3년생 가지 전체가 말라죽기도 하므로 적기방제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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