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태호 도지사, 북한이탈주민 위로한다 11일 창원시 동읍 북한이탈주민 거주지역 방문 2010-02-09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민족 최대 명절인 설(14일)을 맞아 김태호 도지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동읍 소재 모 가든에서 북한이탈주민 47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설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달 말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운영을 앞두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 이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가 이달 말 문을 열게 되면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허브로서자치단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지역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안내에서부터 직업훈련, 취업, 진학을 위한 종합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태호 도지사는 “설을 맞아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할 것”이라며 “지금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삶은 통일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위로할 계획이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국가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서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보다 많은 정착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창원, 마산, 김해 등을 총 600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0% 이상이 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자로 지정돼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북측 농민들이 모종으로 육성, 전달한 딸기 모종을 전달받아 사천과 밀양에서 재배한 ‘경남통일딸기’를 참석자들에게 건네 통일딸기에 대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하던 정착 지원정책이 경남도를 비롯해 시군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민간단체 역량을 강화해 북한이탈주민 증가에 대비한 효율적인 정착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는 도내 처음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창원 소재)를 선정했으며 신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거주지 편입 직후 3주간 지역 안내교육과 1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5월에는 서부경남지역에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를 한 곳 더설립해 북한 동포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게 된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