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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단상/고정선 2020-04-26
김원유 jnnews.co.kr@hanmail.net

 

 

 

 

 

 

 


습관처럼 집을 나서다 늘임새로 나오던 말


내가 벌써?


그 맘 접으니
남은 길이 보인다


끝인 듯 끝이 아닌 거기까지
가야 한다
그도 일이다


고정선<약력>
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대중화위원회 부위원장
제10회 목포문학상(시조)
율격, 별밭 동인
전남문인협회 감사
시조집 『눈물이 꽃잎입니다』 외
현/ 시조동인 율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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