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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 김종구 2020-03-07
김원유 jnnews.co.kr@hanmail.net


천상을 오르는 학의 하얀 깃에

가을 하늘 꾹꾹 찍어

내 그리움 전하고 싶다

 

장미처럼 불타오르는 내 가슴

백합꽃 진한 향기 담아

석류 알처럼 내 사랑 고백하고 싶다

 

안개 같은 그리움에

벚꽃처럼 작은 우표 무수히 붙여

내 마음 꼭 전하고 싶다

 

<김종구 약력>

전남강진 출생

2003년 <현대시문학> 등단

저서 시집 「내 몸에 박힌 못」 「빛과 어둠의 경계」

목포시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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