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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 김남복 2020-01-14
김원유 jnnews.co.kr@hanmail.net


저 반짝이는 불꽃색의 온도는

몇도일까

불꽃의 온도에서

저 파란색의 온도는 모든 것을 태우는 완전연소

가슴 속 뜨거움을 뒤에 두고서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태우기 위해서

강하게 압축하여 쏟아내는 저 푸른 빛

고작 일주일

짧은 생을 살면서도

큰 욕심 부리지 않고

물만 먹으며 살아가는 것으로써

더욱 강한 빛을 발산하나보다

세상을 밝게 비추려는 개똥벌레

늦은 밤을 태우는

뜨거움과 사랑의 온도이다.

<김남복 약력>

목포 유달산 기슭 출생

한국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목포문인협회 회원

목포 詩문학 동인

한국예총회장 표창(문인)

시집:즐풍목우(櫛風沐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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