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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 개막 세계 193개팀 참가…‘노래하는 인류 하나되는 세계’ 실현 2009-07-09
문종덕기자 wabmast@pensori.co.kr
 
세계인의 합창대회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가 8일 오후 7시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노래하는 인류 하나되는 세계’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덴마크 등 29개국에서 19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태호 경남지사를 비롯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태일 경남도의회의장과 경남도의원 전원, 신숭철 경남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외 참석자로는 인터쿨투르재단 귄터 티치 총재, 유르겐 라마이어 국제조직위원장,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블라지미르 벨라쇼브, 알리 만티파 주한 이란 부대사, 인도 아빈드 쿠마드 미슈라 인도문화부 담당 등이 참석했다.

오후 7시30분 개막식 식전행사로 창원시립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마산시립합창단, 진주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8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에 들어가 경상남도 홍보영상에 이어 ‘더 광대’의 판굿공연이 있었다.

공연에 이어 8시20분 인터쿨루트 귄터 티치 총재가 ‘월드챔피언십코리아 2009’ 대회 인사말을 전했으며 대회조직위원장인 김태호 경남지사가 환영사를 낭독했다.
 
귄터 티치 총재는 “대한민국과 경상남도, 그리고 여러 도시의 정부 관계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 합창계가 대한민국 경남을 주목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도시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남에서 합창제가 열리는 것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문명간, 세대간, 인종간에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갈등과 분열도 겪고 있다”면서“음악에 대한 사랑과 아름다운 화음이 세계에 평화와 치유의 메신저가 되어주는 한 인류의 꿈과 희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경남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세계인의 합창축제인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가 성대하게 개최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제한 뒤“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마음껏 느끼고, 한국 고유의 감성 또한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오후 8시50분 국제합창단의 합창쇼와 참가국 및 기수단 입장, 챔피언십기 입장과 게양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각종 경연대회는 창원 성산아트홀, 마산 3.15아트센터,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전반부 경연대회는 8~11일, 후반부 경연대회는 13~16일 각각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랑프리대회의 경우 전반부(어린이합창, 혼성합창, 종교합창, 민요)와 후반부(청소년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대중음악) 등 8개 종목으로 구분된다.
 
아시아콰이어게임은 전반부(어린이합창, 혼성쳄버합창, 혼성합창, 교회음악종교음악, 민요)와 후반부(동성청소년합창, 혼성청소년합창, 여성쳄버합창, 여성합창, 남성쳄버합창, 재즈, 가스펠과 영가, 대중합창음악)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국제오픈콰이어는 전반부(어린이합창, 혼성쳄버합창, 혼성합창, 교회음악불교음악, 민요), 그리고 후반부(동성청소년합창, 혼성청소년합창, 여성쳄버합창, 여성합창, 동성쳄버합창, 남성합창, 재즈, 가스펠과 영가, 대중합창음악)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후반부 그랑프리 1위는 각 1만2,000달러, 2위 8,000달러, 3위 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7월 9일 왕성교회에서 열리는 국제합창심포지엄은 세계 합창 흐름과 정보교환, 그리고 각 국가의 독특한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민인기 수원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청소년합창단의 한국합창음악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함께 마산제일여고합창단 공개지도가 열릴 예정이다.
 
7월 15일에는 인도의 안드레이 데 크와토로스, 크로아티아의 브랑코 스타트, 네덜란드의 요한루즈, 인도네시아의 아이다 스웬스 4명의 국제심사위원들이 세계합창대회의 흐름에 적합한 발성법과 레퍼토리의 연구라는 주제로 초청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합창단 가운데 우수합창단을 선정해 쇼 형식으로 공연하는 갈라콘서트는 29개팀이 출연해 11회 공연을 갖는다.

창원성산아트홀 2회 공연을 비롯해 마산3.15아트센터 대극장(3회),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3회),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3회)에서 각각 열려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우정의 콘서트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 김해 삼방공원, 마산시립박물관 야외무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하동·산청문화예술회관, 의령군청, 거제 외도보타니아, 함양 상림야외무대 등 도내 18개 시군 30개소에서 모두 33회 공연을 개최한다.
 
7일부터 대회 마지막날인 16일까지 열리는 우정의 콘서트는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참가팀이 경남도민들에게 합창의 묘미를 선사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남도가 제작비를 지원한 뮤지컬로 이순신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로 한산대첩 이후 파직, 백의종군, 그리고 노량해전에서의 전사까지를 다룬 종합편이다.

7일 김해 문화의 전당(오후 3시, 8시)을 시작으로 ▲9일 창원 성산아트홀(오후 3시, 8시) ▲14일 마산 3.15아트센터(오후 3시, 8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17일 오후 7시30분, 18일 오후 4시)에서 모두 8회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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