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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실태조사 경남도, 100억 이상 283곳…7월 8~8월 31일 2009-07-07
문종덕 기자 wabmast@pensori.co.kr
경상남도가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실태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에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55일간 도내 100억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 283곳에 대해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실태를 조사키로 하고 조사 담당자 교육을 7일 오후 2시 도청 제2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 포함되는 대규모 건설공사는 6월 30일 현재 도내에서 시행중인 대단위 건설공사 가운데 총사업비 100억 이상의 건설(시설)사업과 1만㎡이상의 부지조성사업,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건축사업, 연면적 2만㎡ 이상의 상가 또는 복합건물이 포함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원, 도로, 교량, 하천, 산업단지 조성, 상하수도사업, 주택·건축, 항만, 농업기반, 철도 등 10개 사업 분야별로 경남도청 공무원 26명과 건설관련 협회 관계자 6명 등 총 31명의 합동조사반을 편성, 투입하게 된다.

조사반은 1차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현장방문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주요내용으로는 사업별 총사업비(계약, 집행)와 도내업체 참여비율, 시공사 직접 시공금액(시공, 자재), 하도급액(시공, 자재), 하도급액 중 지역 업체참여비율(시공, 자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 결과 도내 업체의 참여율 저조 등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 도내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태조사 결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우수 건설업체 및 우수건설 인 사기진작을 위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08년 5월 26일 경상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 제정 이후 100억 이상 대규모 건설사업에 대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매년 1회 이상의 실태조사를 실시, 실질적인 지역 업체 참여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 김종호 도시교통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발주하는 일정 금액(10억)이상의 공사는 실태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도내 우수 건설업체는 책자를 만들어 중앙 1군 업체에 홍보하는 등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5월 경상남도 지역건설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한 이후 1군 업체 영남지역 지사장 초청 간담회, 낙동강 정비사업 지역건설사 참여 확대 건의, 대형건설 업체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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