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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후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 공군측과 협의 끝에 결정... 연 4회 개방은 유효 2014-03-31
정유태 시민기자 jyt3206@naver.com
광주시는 올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을 6·4 지방선거일 이후에 가질 계획이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일을 4월12일로 잡고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환경단체, 산악인 및 일반시민과 함께 공군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군의 정치적 중립 강화 대책에 따라 6‧4 지방선거 이전에는 개방이 불가하다는 군의 방침에 의해 무산됐다.

다만 군은 연 4회 개방하기로 한 광주시와의 약속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올 첫 개방은 지방선거 이후 광주시와 협의해 개방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탐방을 희망하는 전 산악인들과 시민들께서 고대했던 봄맞이 정상개방을 하지 못해 아쉽다.”며 “연간 4회 개방키로 한 약속은 지킬 것이며, 지방선거 직후에 곧바로 개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등산 정상에는 비경인 천왕․지왕․인왕봉이 자리하고 있으나 1966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시민과 탐방객의 출입이 통제돼 정상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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