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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초등학교 연립사택 개관 2013-05-20
최 성 기자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안연옥)는 5월 15일 수요일 스승의 날 연립사택 개관식을 가졌다. 작년 겨울 첫 삽을 뜬 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립사택 건립은 2012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역 사회가 의견을 나눴던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자은초등학교 교직원의 근무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건의사항을 들은 신안 교육장(문상옥)이 지원을 결정했고, 그에 따른 신안교육지원청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있어 이번에 연립사택을 완공할 수 있었다.

고궁 같이 멋들어진 선을 가진 기와지붕을 올린 연립사택은 2층 건물로 모두 여섯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이다. 기존의 섬 사택 대부분은 단열이 되지 않아 겨울나기가 쉽지 않고, 오래되어 많이 노후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사택은 꼼꼼한 시공과 함께 단열처리에도 크게 신경을 써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새 사택은 안방, 거실, 욕실 및 화장실로 구성되었다. 거실에는 활동하기 편한 입식부엌에 넓은 싱크대와 최신식 인덕션을 설치하고 따로 세탁실을 배치하여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각 세대별로 설치된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에 충분해 보였고, 안락한 안방은 숙면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식수로 사용하기 힘든 지하수를 사용하던 기존 사택과는 달리 상수도가 연결된 것도 이번 사택의 좋은 점들 중 하나이다.

이번 개관식은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각종 기관의 기관장들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줬다. 선생님들과 사택을 둘러 본 많은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잘 가르쳐 준 선생님들을 위해 좋은 관사를 지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된 4학년 담임인 오완수 선생님은 ″관사가 정말 깨끗하고 좋아서 호텔에 사는 기분“ 이라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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