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동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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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의 “사랑의 음악회”
[전남인터넷신문/박영동] 인간의 삶 자체에는 어떠한 방정식이나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자유로운 현실의 상황과 이를 이어가는 주체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의지의 변화로 엮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슈바이처 박사는 동네 아이와 다투는 동안 힘에서 밀린 상대방이 “내가 고기를 먹을 수 있었더라면 지지 않았을 ...
2010-11-22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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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의 “비익조연리지” (比翼鳥連理枝)
우리는 세상을 무심코 살아가면서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새기지 않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똑같은 칼이지만 “검”은 양날이 있는 것을 말하고 “도”는 등이 있고 한쪽의 날만 있는 칼을 의미한다.봉황을 그려 놓은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봉황”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왼쪽의 귀한 새가 “봉”이요 오른쪽의 새가 ...
2010-11-15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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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천사들
[전남인터넷신문 박영동에세이] 조석으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은 녹음을 뿜어내던 나뭇잎들에게 스산한 입김으로 건드려 이제 고요히 떠날 때가 되었음을 사뭇 재촉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일어나는 거친 바람에도 마지막 안간힘을 쓰며 이리저리 흩날리는 낙엽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얼굴을 붉히거나 힘이 다하여 샛노랗게 질리...
2010-11-08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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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골 옹달샘
[전남인터넷신문] 지긋지긋하던 더위가 한풀 잦아들고 별빛이 유난스레 초롱초롱해지며 밤바람은 가슴을 시원하게 스쳐가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오면, 구들장이나 담장 밑에서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또랑또랑하게 울려 퍼져 천지에 가득하고 한없이 맑아지는 청량한 정신은 계절의 진수를 온몸으로 만끽하게 된다. 젊은 날 친구들과 ...
2010-11-01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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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 허수아비
[전남인터넷신문] 세상에는 상대방에 의하여 존재의 이유를 찾고 있는 대립적 관계의 개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참새와 허수아비는 숙명적인 만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참새는 어떻게 해서든지 농부가 애써 지키려 하는 곡식을 먹어야 그 생명을 지켜 나갈 수가 있을 것이고 허수아비는 불어오는 바람에 ...
2010-10-25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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