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동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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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물레방아
[전남인터넷신문]내일 지구의 멸망이 온다 하여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스피노자는 말하였습니다.스피노자의 가르침에 따르든 따르지 않던 사과나무에서는 꽃이 피고 열매가 열어 비바람과 서리를 맞는 우여곡절을 거친 한 개의 사과가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익어, 마침내 그 씨앗을 퍼뜨리기 위하여 맛있는 과육으로...
2011-04-20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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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물레방아
[전남인터넷신문]내일 지구의 멸망이 온다 하여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스피노자는 말하였습니다.스피노자의 가르침에 따르든 따르지 않던 사과나무에서는 꽃이 피고 열매가 열어 비바람과 서리를 맞는 우여곡절을 거친 한 개의 사과가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익어, 마침내 그 씨앗을 퍼뜨리기 위하여 맛있는 과육으로...
2011-04-20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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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의 “다리상한 구구 새”
[전남인터넷신문]비둘기는 둥지 속에 들어서 상대방과 사랑을 나누거나 상대를 애달프게 부르는 경우 “구구구”를 연발하기도 합니다.“구구 새”는 제가 비둘기를 부르는 애칭이기도 합니다.누군가 궁금하여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구구 새”는 없을 것입니다.다만 평화와 사랑의 상징으로 비둘기가 바로 마음속에서 “구구 새”...
2011-04-13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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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전남인터넷신문] 1905. 11. 17. 대한제국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본제국의 하야시 곤스케에 의하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던 날 이천만 동포를 향하여 장지연 선생님은 신문 사설을 통하여 4천년 강토와 500년 사직이 왜놈의 손으로 넘어간 사실에 대하여 한탄하며 비분강개한 마음으로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격문을 게재...
2011-04-06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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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의 "풍경소리"
[전남인터넷신문] 날씨가 풀리면서 하늘은 그야말로 활짝 열려 지천으로 봄의 향연을 마음껏 펼치고 있습니다.좋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가 축복으로 여겨지고 봄이 무르익은 날에는 들판에 나가도 마음이 평온하겠지만 산으로 가도 더욱 좋을 것입니다.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산에 오르다 보면 명산대천에 자리 잡은 사찰...
2011-03-28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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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등대 길을 잃다.
[전남인터넷신문]길은 길에 연 하여 끝이 없습니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들은 이루 그 수를 다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 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늘과 땅과 바다를 지칭하고 나면 그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육지에 있는 산과 들과 강에는 사람이나 뭇 짐승들이 다니는 길이 있는데, 육지를 거치는 길이 다...
2011-03-21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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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 노아의 방주
[전남인터넷신문/박영동] 2011. 3. 11.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하여 자연재해 앞에서는 우리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 되었습니다.그동안 끝을 알 수 없는 인간의 탐욕은 물질에 대한 한없는 욕구를 채우기 위하여 무한대의 칼날을 휘둘러 자연을 마음대로 유린하였던 것이 어김없는 사실일 것...
2011-03-15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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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의 “바람개비”
[전남인터넷신문]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그대로 멈추어 있는 것이 하나도 없고 어디서부터 시작하였는지는 모르지만 뒤에 것이 앞에 것을 밀면, 보이지는 앉지만 알게 모르게 밀려가다가, 보이는 무언가를 무심코 끌어가기도 합니다.끌려가거나 달려가는 것들은 움직이는 동안에 주변의 물체들의 모습을 수시로 변형시키는 힘을 발...
2011-03-07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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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자산
[전남인터넷신문/박영동] 예전 시골 마을에 들어서면 동네 어귀에서부터 어린 아이들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배가 부른 아낙들과 골목을 바쁘게 뛰어 다니는 개구쟁이들의 수다가 그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지금의 농촌은 적막한 중에 이따금 유모차에 아이들 대신 농기구를 싣고, 다리를 절거나 허리를 굽힌 할머니들의 모습...
2011-02-22 박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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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지팡이
[전남인터넷신문/박영동] 제가 2002년도에 인천에서 근무하면서 주말이 오면 지도의 반쪽을 가르면서 토요일은 정신없이 내려왔다가 일요일 오후에는 그토록 간절하게 달려 내렸던 길을 또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을 반복하였던 약 11개월여 동안의 고달픈 여정이 있었습니다.모든 샐러리맨들이 정해진 봉급 속에서 힘겹게 객지생활...
2011-02-14 박영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