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는 29일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정착하고 범죄피해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경찰과 1:1결연을 맺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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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연 행사는 현 정부가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부정․불량식품) 척결하기 위해 관내에서 거주하는 결혼이민 가정 431명 가운데 언어에 익숙치 못하고 문화가 다른 관계로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는 9가족을 선정해 정보보안과 직원 9명과 1:1 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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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과 직원들은 매월 2회 이상 결연자 가정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 만남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범죄피해로 부터 보호하고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정착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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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중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난 감성적인 치안행정이 되어야 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사회의 모든 다문화 가정이 범죄로부터 보호받고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