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경찰서(서장 채수장)에서는 지난 4. 20(토) 09:00~13:00 화순경찰서 4층 적벽마루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초청, 학교폭력 등 4대 사회惡(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제19기 화순폴리스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경찰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화순 폴리스 아카데미’는 범죄예방 골든벨, 3.8권총 발사 시연, 유치장․112지령실 체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봉사활동 확인서’ 등이 주어졌다.

이번 폴리스아카데미에 참석한 조00(화순중 1학년) 학생은 ‘평소 경찰을 무섭게만 생각했는데, 오늘 아케데미에 참석해 보니 정말 부드럽고 이웃집 삼촌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화순경찰에서는 다문화자녀 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4대 사회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문화여성 범죄예방교실 운영’, ‘국가별 자조모임 대표자 간담회 개최’ 등 다문화 가정 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