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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화초, 관현악 공연 ‘봄 여행 떠나요!’
  • 기사등록 2013-04-17 08: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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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동화초에 ‘오케스트라’ 연주소리가 울려 퍼졌다.-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네 박자 속에 -

 
[전남인터넷신문]2013년 4월 13일(토)에 장성 동화초(교장 곽동주)에 ‘오케스트라’ 연주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날은 장성군 동화면민들이 한데 어울려 면민의 날 행사를 여는데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3월부터 연습한 실력을 면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연주회를 가졌다.

동화초등학교는 ‘Harmony & Melody in 동화’라는 학교 특색 활동을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로 2011년부터 꾸준히 장성군 및 각 지역의 행사에 공연 협조를 할 정도로 관현악 실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연주하는 곡도 행사의 특징에 맞춰 동화면이라는 지역 이름의 특징에 맞게 ‘마법의 성’을 연주한 뒤에는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으로 우리의 한을 표현하였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곡인 ‘네 박자’를 연주했다.

면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에서 왔다는 지역민은 “우리 아이도 이 학교 아이들처럼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학원을 다니며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이 학교는 동아리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만으로 이런 연주를 하는 것이 놀랍다”며 “둘째는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을 안했는데 모교로 입학을 시키는 것을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관혁악단을 담당하고 있는 한정화 선생님은 “아이들이 새로운 곡을 짧은 연습 기간 동안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아이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동화초등학교는 대도시와 읍과의 인접 지역임에도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어 연중돌봄학교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그에 따라 올해는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기초학력 및 특기를 신장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노력에서 전남 농산어촌 학교의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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