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4월 1일(월) 화순오성초등학교에서 유.초.중.고 교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힐링 독서·토론 선생님 수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 선생님 수업 콘서트는 화순, 담양, 장성, 고흥, 보성, 장흥에 근무하는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독서.토론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목마름도 시원함으로 채워보자” 는 의미로 희망하는 교원들의 신청에 의해 기획되고 이뤄졌다.

광양제철남초 고종환 교사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독서.토론 선생님 수업 콘서트는「마음열기」「수학과 모둠토론」「독서 후 나눔 수업」「모둠 프로젝트 토론 수업」「사회, 과학 교과독서·토론수업」「전체 독서.토론 수업 발표회」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힐링 독서.토론은 관계성 회복, 소통과 협력의 의미, 각자의 색깔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아름다움을 만드는 어울림의 인성 회복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번 수업 콘서트에 참여한 양수희(화순제일초) 수석교사는 “두렵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서·토론 교수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교과별로 직접 적용 할 수 있는 사례를 듣고 교육과정속에서 별 부담없이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좋아했으며,

장경숙(동면초) 교감은 “힐링 독서·토론수업은 자신의 몸이 변화되고 감정이 치유되어 우리가 생각하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가장 이상적인 수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솔한 소감을 말해 줬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토론 수업과 관련된 연수, 동아리활동 등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독서·토론 교육이 자연스럽게 학교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