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선거법논란 군의원 만취상태에서 선관위 출석 파장 - 군의원 조사 중 선관위 여직원 울면서 퇴근, 그 배경 의혹 증폭
  • 기사등록 2008-07-13 08:36:31
기사수정
 
본보 7월 11일자 ‘군의회 부의장 수상 현수막 말썽’ 관련, 전남 강진군 선관위에 사전선거법위반 여부 조사를 위해 출석한 김 모 부의장이 만취 상태로 선관위에 출석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군의원으로써 자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진군선관위에 따르면, 7월10일 오후 6시10분 강진군선관위 사무실에서 강진군의회 김 모 부의장 수상관련 불법현수막 게첨에 대한 사전선거법위반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했던 군의회 김 모 부의장이 만취상태로 선관위에 출석해 선거법위반관련 조사가 원활이 이루어 지지 못 하고, 무슨 이유인지 당시 근무 중이던 여직원이 울면서 퇴근을 해 김 모 부의장의 당시 발언이 울음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와 관련, 군선관위 반 모 조사계장은“김 모 의원이 음주상태로 출석을 해 정확한 조사가 되지 않아서 대화형식으로 30~40분 간단히 조사를 하고 귀가시켜 정상 상태에서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 라고 하면서“여직원이 울었던 것은 김 모 의원 조사과정에서 내가 강하게 말하자 울었다.”라고 밝혀 김 모 부의장의 음주행위와 여직원이 울었던 이유가 석연치 못 함을 드러냈다.

한편, 만취상태에서 선관위에 출석했던 당사자인 김 모 부의장은 본사에서 수차례 취재를 위해 인터뷰를 요청 했으나, 서울에 있어 바쁘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한 후 통화가 되지 않았다.

현재 강진군선관위는 불법현수막과 관련, 동창회에서 지역구에 게시한 것에 대해 선거법위반이 적용 돼 자진 철거토록 하였고, 이외 7월 11일자 지역신문에 김 모 부의장 당선관련 축하 광고를 동창회, 향우회 이름으로 내 보낸 것에 대해서도 사전선거법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여서 강진군선관위 조사 결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모 부의장 수상관련 불법현수막은 강진읍과 김 모 부의장 지역구에 동창회, 모임, 모 식당. 문중 등 8개 단체가 차량통행이 많고 지역민들 눈에 잘 보이는 대로변에 불법으로 게시하여 문제가 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7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