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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진도 앞바다 어선 좌초, 선원 12명 전원 구조
  • 기사등록 2013-01-30 13: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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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진도군 앞 바다를 항해하던 어선이 좌초되어 목포해경이 선원 12명 전원을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5시 10분경 전남 진도군 주지도 앞 해상을 항해하던 29톤급 영광선적 유자망어선 S호가 좌초되었다며 선장 장모(43세, 목포시)씨가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100톤급 경비정 등 2척,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사고 발생 1시간 만인 오전 6시경 장씨등 승선원 12명 전원을 구조하였다.

S호는 오늘 아침 2시경 전남 목포시 동명항을 출항하여 조업차 이동 중 항해부주의로 좌초되었으며, 선장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S호에는 경유 50드럼(약 10㎘)이 적재되어 있으며 사고 후 선장이 유류탱크 에어밴드 및 연료 공급밸브를 폐쇄하여 현재까지 오염은 없으나, 주변 해상에 양식장 등이 다수 분포되어 목포해경은 방제정 2척을 현장에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선주 측에서 동원한 선박과 함께 적재된 유류를 이적하고 만조시 예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은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아침 6시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낚시어선이 항해 부주의로 좌초되어 구조되는 등 최근 한 달 동안 3건의 좌초.좌주사고가 발생하여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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