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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지식경제부로부터 민속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을 받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한국적인 문화예술자원을 원형 그대로 잘 보존하여 계승 ? 발전 시키고 있는 예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가와 전라남도로부터 지정받은 무형문화재가 10여종, 그리고 시, 서, 화, 창 부문에서 문화예술의 명인이 400여명이상 배출, 또한 삼별초 항쟁과 정유재란 등 호국의 역사 유적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민속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처럼 보석같이 소중한 민속문화예술 자원을 다른 고장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국가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국가로부터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을 받음으로써, 민속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인프라등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우리군의 민속문화예술의 우수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지역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지식경제부로 부터 민속 문화 예술특구로 지정을 받기 위해 진도군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도군민을 대상으로 특구 지정 계획안에 대한 공고 및 열람을 마쳤으며, 오는 1월 28일 군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구 지정 대상지는 민속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진도읍 아리랑 거리와 향토문화회관, 진도개 테마 파크와 운림산방 일원이며 특구로 지정을 받게되면 정부로부터
- 진도 민속문화의 클러스터 거점화 사업
- 진도 아리랑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
- 진도 민속문화 공감 프로젝트 사업
- 진도 민속문화 산업화 사업
등을 추진할수 있는 규제 완화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가장 한국적인 민속문화예술을 조상 대대로부터 잘 계승 보존 발전 시켜오고 있는 진도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지정을 받게되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구 지정에 관해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