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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7시 13분께 여수시 삼산면 백도 남동쪽 21마일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장어통발어선 999해광호(75t)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천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했다.
해광호에는 선장 강모(42)씨 등 선원10명이 승선해 있었으나 화재 발생 직후 인근 어선 웅진호(74t, 통영선적)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통신국을 통해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과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화재 선박은 22일 오전 8시 통영 동호항을 출항해 조업 중에 기관실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했고, 선장과 선원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웅진호로 옮겨타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