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효과적인 지도를 위한 ‘친환경인증 도우미 지원사업비를 2년 연속 확보해 직접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의 친환경인증 도우미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면적 확대에 따른 지역적 이미지 제고와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영농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의 경험자로 구성된 11명의 도우미들은 7월 초부터 한 달 동안 11개 읍․면에 배치되어 친환경농가들을 대상으로 인증현장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노령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기술, 인증신청, 영농일지 작성 등의 어려움으로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가호호를 방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

강진군은 친환경실천농가들이 무 농약 이상 높은 단계의 인증 획득으로 품질 고급화는 물론 농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우미들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인 실시할 계획이다.

2년 연속 친환경도우미인 어디면 누구는 “작년도에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았다”며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실천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우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으로 친환경농업단지 3,016ha를 조성하고 친환경인증목표 4,000ha 초과 달성과 무농약 이상의 인증단계 향상을 위해 행․재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