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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부에 새 정부 SOC 공약 반영 건의 - 광주~완도 고속도 등 4건…호남~제주 해저터널 등도 추가 요청
  • 기사등록 2013-01-14 1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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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국토해양부에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부처의 정책 우선과제에 포함해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가 건의한 핵심과제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호남KTX(송정~목포) 건설사업, 남해안철도고속화사업 단계별 추진, 전남~경남 간 한려대교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이다.

특히 이번 건의에서는 새 정부 정책공약에서 제외된 호남~제주 간 해저터널과 송정~목포 간 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는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건의한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승격 노선 조정’ 내용 중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영암 대불산단 진입도로 2개 노선이 반드시 국도로 승격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미 공용중인 대불산단 진입도로와 올 4월 준공을 앞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는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물류수송뿐 아니라 중요도시 및 지정항만 연결 등 국가기간교통망을 이루는 도로로 일반국도 지정 기준에도 부합된다는 점을 타당한 이유로 내세웠다.

또 지난해 국회 예결위에서 누락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100억 원과 관리청이 아닌자의 공사 시행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인 하의~신의 간 연도교 개설공사 156억 원이 고 김대중 대통령 출생지역 접근성 제고와 하의․신의 간 동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정부 1회 추경에 반영해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정부의 SOC 사업 투자 우선순위 결정 기준이 타 시도에 비해 전남이 불리한 여건”이라며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어느 해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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