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27개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실적 평가에서 광주 지역의 2개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9년 이후 3년간 전국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중 상위 30%인 8개 센터를 우수센터로 선정해 발표하고 해당 센터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센터 종사자의 전문성과 시설 환경의 적정성, 센터 이용자 및 입소자의 서비스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했으며, 광주시는 대구와 함께 2개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수센터로 선정된 광주원스톱지원센터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피해자에 대해 24시간 상담과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는 치료전담기관으로서 19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 아동과 정신지체 장애인에 대해 의학적 진단과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있는 2개 센터가 모두 우수센터로 선정된 것은 그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