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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산악인과 국내거주 외국인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회 전국 산악인 및 외국인 초청 무등산 등반대회’가 지난 22일(토)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광주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 시․도 산악인 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 주한 외국인이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참가자 중 광주 방문이 처음이라는 중국인 ‘리링’씨는 “무등산이 정말 아름답고 외국인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찾고 싶다”며 산행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산행은 ‘무등산 옛길 2구간’과 ‘동화사 터에서 중봉 구간’ 등 두 군데 등산로를 따라 펼쳐졌으며, 전국 팔도의 산악인들이 주상절리대의 아름다운 눈꽃과 기암괴석의 화려한 경관에 매혹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등반대회를 계기로 ‘무등산 옛길’ 등의 다양한 트래킹 코스와 주변의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광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