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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권논문공모전 “청소년 배달노동자” 대상 수상 - 최우수상 고명수씨 ‘소년원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한 실체법적 해결방안’
  • 기사등록 2012-12-20 18: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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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인권법센터가 주관한 ‘전국 대학(원)생 인권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오후 2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6층 광주은행홀에서 열린다.

금번 공모전에서 대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의 영예는 ‘청소년 배달 노동자의 문제와 개선방향’을 연구한 김광민(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연구를 통해 신체․사회적으로 보호와 배려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영세사업장에 종사하면서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배달노동자의 실태를 문헌․설문․면접조사를 통해 분석하고 대안으로 현행법의 입법 개선을 검토해 현실에 적용 가능한 연구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전남대학교 총장상에는 ‘소년원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한 실체법적 해결방안’을 연구한 고명수(고려대 법학과)씨가 △우수상인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은 ‘인권의 학습자를 넘어 인권의 교육자와 조력자로서의 기업의 역할과 과제’를 조명한 서연수(연세대 영문학과), 서연진(연세대 경영학과)씨, ‘영화 산업을 통해서 본 한국의 문화국가원리와 표현의 자유’를 다룬 김민수, 심정화(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한 달간 전국 대학(원)생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인권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면서 ‘광주인권헌장’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의제 설정과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모전에 인권의 사각지대를 다룬 현장감 있고 참신한 주제의 수준 높은 논문들이 접수됐다.”며, “앞으로 연구결과가 적용되어 광주는 물론 전국적 인권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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