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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박병종고흥군수가 인터넷신문 뉴스캔의 김모기자로부터 명예훼손죄[名譽毁損罪]로 고소당해 경찰에서 조사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적인 인터넷신문 뉴스캔 김모기자(60세)는 "박 군수가 올 8월 초 전직원에게 공개되는 간부회의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2012년 10월 29일 사법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병종고흥군수는 고흥군청 간부회의 석상에서 김모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지방 자치단체장이 아침 간부회의 도중 지역언론 기자를 “거지근성을 가지고 있다. 대종상 단편영화제 까지 발목을 잡고 무뢰한 이라고, 이런 가증스러운 이런 촌놈”또 “이런 촌x들이”라고 하는 등 모든 기자들을 포함해서 한 듯한 말을 하고 “김모기자라는 작자한테서 전화오면 받지 말라, 군수가 당신하고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끊어버리라,
정보공개 요청이 오면 대법원 판결을 받아서 해줘요, 김모기자 이것이 인간 인간도 아니예요 이런 거지같은”등 “직원들에 섞여 술이나 얻어 쳐먹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 직원들이 볼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에 의해 실시간 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소식이 고흥군내 알려지자 고흥읍에 사는 송모씨는 “참말로 고흥군 망신이네! 저런 수준 이하의 군수 때문에 고흥사람으로서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름을 밝히지 않는 모씨는 “거지 근성운운은 자기 얼굴 아닌가? 꼭 유신 시대로 회귀 했나? 그 때가 그리웁겠지...정보공개는 최종심으로 해라.....아주 주민을 우습게 알아요”라고 말해 고흥군수의 막말 파문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