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2년 해남군 농업인대상으로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에 해남읍 김광수, 원예특작 부문 산이면 천희구, 축산부문 매화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2월 12일 해남군 농어업농어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2012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부문별로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각 부문별 평가담당이 평가항목 및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을 들은 후 위원들과 함께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진행하였다.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의 해남읍 김광수씨는 해남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대규모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함께 생산된 친환경 쌀 전량을 지역농협과 계약, 출하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친환경실천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되었다.

원예특작 부문의 천희구씨는 미생물 투입농법 등 인삼재배기술의 습득과 연구, 전파에 노력해 해남인삼농가의 고품질 해남 황토인삼 생산과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축산 부문 매화영농조합법인은 다비육종 종돈공급 우수농장으로 전국 양돈 농가에 종돈을 공급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HACCP 인증과 가축분뇨로 액비를 생산 관내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등 해남군 양돈업 성장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노력한 농업인 또는 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7명을 시상한 바 있다.

금년 수상자들은 오는 12. 27. 가족친지 및 역대 수상자 등을 초청하여 상패를 전달하고 축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