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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연탄으로 따뜻함 나누고 사랑 더하기’ - 보성교육지원청,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 활동
  • 기사등록 2012-12-14 14: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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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12월 두 번째 릴레이 활동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이 나서서 “연탄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고 사랑 더하기”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을 추진해 지역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명선옥 교육장과 전순규 행정지원계장 등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 10여명이 겨울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 등 3가구에 연탄 900장을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명선옥 교육장은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봉사자의 손과 손을 타고 검은 연탄이 전해지는 ‘연탄 릴레이’에 직접 참여하여 혹여 연탄이 떨어져 깨질까 조심스레 연탄을 소중히 전달했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 진행 된 연탄 나눔에 따뜻한 어묵 국물과 매콤한 떡볶이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요리 재능기부자가 나타나 제2의 봉사릴레이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명선옥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 난방 걱정을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스스로를 태워 타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연탄처럼 자기희생이 있는 삶이 바로 자원봉사 활동이다.”며 “올 겨울 추위를 견디기 위해 나 혼자 몸을 움츠리기보다,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를 걱정하며 두 팔을 걷어 부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번쯤 나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는지?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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