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제민주화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바른경제민주화연구회’가 본격 출범했다.

바른경제민주화연구회는 ▲사회통합 ▲양극화 완화 ▲재벌규제 ▲금융개혁 ▲중소·중견기업 육성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노사관계 개혁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전직 경제관료, 전문가, 시민사회 지도자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회에는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원광대 경영학부 석좌교수), 김인철 한국경제학회장(성균관대 교수), 김상범 한국공공정책학회장(세종사이버대 교수), 박찬욱 서울대 교수(전 한국정치학회장), 남일총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엄길청 경기대 교수(경제평론가), 김병기 고려대 교수, 정용화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전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정광태 경기대 교수, 송길화 전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전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송승환 서울특별시 주민참여예산위원, 현종민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3차례 준비모임을 거쳐 11월 30일 오후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을 지낸 송하성 경기대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송하성 바른경제민주화연구회 초대 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경제관료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대학교수 등을 역임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극화 완화, 재벌규제, 비정규직 등 노사정책, 교육 복지정책, 조세 재정정책 연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