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함평군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해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해 많은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함평군은 구제역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구제역․AI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대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내년 5월가지 운영하고 관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제역과 AI 예찰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과 함께 축사 및 철새도래지 등에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은 지난 구제역 발생시 연인원 6400여 명이 방역초소 13개소를 운영하는 적극적인 예방대책 덕분에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구제역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및 외부차량 소독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