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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제8회 면민을 위한 놀이마당이 지난 6월 16일 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광장에서 김영록 진도·완도·해남 국회의원과 박연수 군수를 비롯한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축제 못지않게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군면청년회(회장 조윤환) 주관으로 면민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결속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면민을 위로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배구, 육상, 어르신 승부차기·게이트볼, 여성 줄넘기·훌라후프돌리기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모처럼 농사일과 생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함께 참여한 주민들은 대형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아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
이번 놀이마당에서는 8개팀이 출전하여 종합우승 금계 1팀, 공동 준우승 지막·원포팀, 금계 2팀이 차지했으며, 운동경기를 끝으로 전 면민이 참여하는 흥겨운 노래자랑을 펼쳐 주민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등 내년 행사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고군면민의 날 기념 제8회 면민을 위한 놀이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