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리의고장 보성군, 학생 판소리 경연대회
  • 기사등록 2012-10-31 14:31:0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은 10월 30일(화) 오후 2시부터 서편제 소리전수관에서 제12회 보성학생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인 ‘3보향의 얼 계승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본 대회는 소리의 고장인 보성에서 학생들에게 보성 소리의 얼을 계승하여 보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심청가, 적벽가, 흥부가, 수궁가) 중 한 대목을 부르는 것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명선옥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판소리를 발표할 무대를 만들어 줌으로서 자신의 끼를 적극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인성교육차원에서 해마다 대회를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회천초등학교 김지민 학생은 학교에서 1주일에 한 시간씩 판소리 공부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하여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커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국악인이 되고 싶다고 하였다.

국악을 어려서부터 좋아해서 아이를 직접 가르치고 있다고 한 보성남초등학교 전희선 학생 어머니는 K-pop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는 있지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기에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생판소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보성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확인하고 계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872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