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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학습에 쫒기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성군은 주민등록 담당자 위주로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지난 11일 삼계고와 장성고를 방문, 만 17세가 되는 재학생 중 사전신청자 35명(삼계고 9, 장성고 30)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발급 대상자 대부분이 고등학생인 점을 감안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발급신청 기간을 도과해 과태료를 내는 경우를 방지키 위한 것.
이에 군은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협조 아래 현장에서 십지문 채취, 서류 작성 등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절차를 일괄 처리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주민등록증 교부 시에도 발급대상자에게 신규 주민등록증이 발급 됐음을 통보하고, 해당 고등학교를 통한 일괄 배부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읍·면사무소를 가지 않고 모든 절차를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며,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1시간 빠른 맞춤형 민원실, 여권 1회 방문 서비스 제도, 민원 사전심사청구제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