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은 11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주재로 내2013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5기 하반기 주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민선5기 군정 비전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창의 행정, 주민 생활편익 증진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 등 51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군수와 하위직원들 간의 정기적 ‘만남의 날’ 운영 ▲1담당별 목표관리제 ▲매월 가정의 날 지정 운영 등 창의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시책이 눈길을 먼저 끈다.

또 ▲종교단체와 연계한 독거노인 보호대책 ▲무지개마을 장애인 임대주택 신축 ▲저소득층 가정 새 수건 나눔 등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시책들도 선보였다.

주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각종 하수관거 및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함평읍․나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도 논의됐다.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꼬막․키조개 종패 이식 시범사업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조생종 벼 증식 시범단지 조성 ▲체험형 관광 포도단지 조성 등도 제시됐다.

안병호 군수는 내년도 신규시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군의 의지와 군민의 참여가 함께 시너지를 내지 못하면 결국 유야무야해질 것”이라면서 “면밀히 타당성을 검토해 시기별로 체계화해 필요한 시책은 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함평군은 이번에 나온 신규시책들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