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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서면(면장 정필봉)은 자매결연을 맺은 관악구청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에 걸쳐 농촌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서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군서면 직원 15명과 관악구 공무원노동조합 김주환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노조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실시된 이번 일손돕기는 송학리와 매산리에서 마늘, 양파수확등의 일손을 도왔다.
관악구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5년부터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농수산물을 직거래해 도시민들에게는 양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줌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악구 노조는 고령화 현상으로 갈수록 어려움에 처해가는 농촌돕기에 적극나섬으로써 민.관 뿐만아니라, 도.농간 서로돕기의 모범적인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서면장은 비록 서툰 손길이지만 면사무소 직원 및 관악구청 공무원노조회원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중한 영농체험을 하게 되어 뿌듯했고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