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국 주민자치 벤치마킹 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순천시는 지난 3년여 간 주민자치활동 지원과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중앙부처와 민간연구단체의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덕연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해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고 우수 자치센터로 선정된 이후 타 시.군 자치위원들의 순천시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전국 30여 자치센터에서 5백여명의 공무원들과 자치위원들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지난 12일에는 진주시에서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시민단체로 구성된 90여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순천시 행정과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자치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었던 협력요인과 순천시 마을만들기 사업 등 순천시 주민자치 시책에 관해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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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권 진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전국최고 주민자치 도시로서 부족함이 없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활동을 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시 방문단은 순천시청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마을만들기 사업현장과 덕연동 주민자치센터와 순천만과 낙안읍성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주민자치관련 방문단들은 주민자치센터와 시책 견학 뿐 아니라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을 함께 방문하여 순천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