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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최근 3번에 거친 겹태풍으로 의료취약계층 고위험대상자 가구, 독거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태풍피해 파악과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 보건소는 9월 17일부터 추석 연휴기간 전인 28일까지 집중 점검의 날로 정하고 방문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단을 구성했다.
현장 방문단은 각 동 사회복지사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165가구를 방문, 태풍 피해유무와 건강상태, 기초검진과 보건교육, 위생관리수칙을 직접 설명한다.
또 이번 가정방문을 통해 청소, 반찬, 이・미용, 집수리, 간병도우미, 가정폭력상담 등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이・미용서비스센터, 여성상담센터,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태풍피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해당 동 주민센터로 즉각 신고하여 서비스를 받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보건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취약계층 방문보건서비스를 통해 올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1,913가구를 방문하고 반찬, 의료, 이・미용, 간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복지행정의 최일선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