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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동신대 박동화교수, 댄스-재즈 결합 싱글앨범 발표‘주목’ - 신인 아이돌 그룹 몬스터가 노래, 댄스풍 ‘LOVE IS…\',
레게풍 재즈 ‘Regg…
  • 기사등록 2008-06-11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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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박동화 교수가 신나는 댄스곡에 재즈를 접목시킨 디지털 싱글 음반을 내며 재즈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음반에 담긴 곡은 댄스곡과 재즈가 절묘하게 하모니를 이룬 ‘LOVE IS…\'와 레게풍 재즈곡인 ‘Reggae Love\'. 댄스곡의 경쾌한 비트와 레게, 재즈의 선율이 한데 어우러져 재즈 애호가는 물론이고 재즈 취약 계층인 신세대 층까지 파고들만한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곡 모두 박동화 교수가 직접 작곡하고 베이스 연주까지 담당했으며, 신인 아이돌 그룹 ‘몬스터’가 보컬과 랩을 맡았다. 몬스터는 인터넷과 케이블TV를 중심으로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으로, 최근에는 지상파 방송 음악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하며 활동 무대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빛과 소금’의 가수인 장기호 서울예술대학 교수는 “재즈에서 가요까지 박동화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절대로 멈추는 법이 없으며 대중 속으로 서서히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의 음악적 시도를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악평론가 성시권씨는 “기존의 대중가요에서 접할 수 없었던 참신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라면서 “음악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루키의 등장이 가요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반은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뮤지션들이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음반 프로듀싱은 서울대 공대 박사이자 버클리 음대 및 뉴욕대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뮤직 인피니티 대표를 맡고 있는 김대현씨가 담당했다.

음반 마스터링은 올해 한국인 최초로 미국 그래미상 베스트 레코딩 엔지니어 부문 상을 수상한 황병준씨가 작업했고, 편곡은 몬스터 월드 엔터테인먼트의 이규락 대표와 장우인씨, 그리고 화이트데이 피아니스트인 전원준 씨가 도왔다. 이밖에 동신대 실용음악과 2학년 윤혜인 학생이 ‘Reggae Love\' 작사를 돕고 1학년 김동균 학생이 ‘LOVE IS…\'의 기타 세션을 맡는 등 박 교수의 제자들도 참여해 신세대의 감각을 가미시켰다.

버클리 음대 출신인 박동화 교수는 퓨전 재즈 밴드 ‘White Day’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정규 재즈 앨범 3집과 디지털 싱글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재즈의 결합을 시도, 주목받아왔다.

오는 8월에는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금강산 국제 관악 페스티벌에 재즈 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세계 10여 개 국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설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많은 뮤지션들이 구독하고 있는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잡지 BT(버클리 투데이)가 7월호에 박 교수의 음악 활동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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