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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잇따른 태풍 ‘볼라벤’과 ‘덴빈’ 영향으로 파손된 간판들을 신속히 정비하여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운행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연이은 태풍으로 파손된 간판은 250여개이다.
시는 지난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 동안 공무원과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목포시지부(회장 강윤철)가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시내 전 일원을 돌며 추락 및 파손된 간판정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강풍이 몰아쳐 현장 활동에 어려움과 위험성이 뒤따랐지만 2차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간판 추락 등 피해신고가 접수되는 데로 크레인과 집게차를 동원 즉시 현장 출동하여 신속한 정비활동에 나선결과 피해발생 당일 100% 응급복구완료라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 시는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 광고물 게첨장소인 현수막 지정게시대 61개소와 육교 22개소에 부착된 현수막을 하강시킨 후 결속・결박작업과 한쪽으로 몰아 묶는 작업을 실시한 점도 현수막으로 인한 제2의 피해발생방지에 큰 몫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강풍에 대비하여 위험요소가 내재된 불법간판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업주들도 간판 안전성에 대한 의식을 갖고 위험요소 간판을 자체적으로 정비하여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