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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 기사등록 2012-09-04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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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기술·기능인 최고의 경연장이자 축제의 장인‘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개막식이 9월 4일(화), 대구광역시 EXCO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과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에서 1,87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기술·기능을 겨루는 차원에서 나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를 목표로 국민들이 숙련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에, 기능경기대회 행사로는 처음으로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가 청년 인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JOB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로야구선수 현역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였던 양준혁 SBS ESPN 해설위원과 ‘한국홍보 전도사’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이 특성화고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와 일반 시민들이 숙련기술과 관련한 체험·공연·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숙련기술인단체들과 대학들이 행사 추진에 동참, 기능경기대회가 지역 축제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 체험 공간에서는 ‘친구와 함께하는 요리경진대회’, ‘네일아트’ 등이 진행되고, 공연장에서는 ‘헤어쇼’,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거리가 멀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명장들의 작품들을 모은 ‘대한민국명장작품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제1의 섬유산업도시인 대구의 특성에 맞게 지역 특성화 직종(번외 경기)으로 ‘침선공예’의 경연장을 마련, 시민들의 관심도 유도하고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진행과정도 ‘개방형’으로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공고히 했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경기 과정을 생중계하여 접근성과 공개경쟁의 의미를 살리고 요리 등 3개 직종에 국제심사위원 6명을 위촉,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채필 장관은“숙련기술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제도 시행을 통해 기술 · 기능인을 끝까지 응원하고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들의 사기진작 및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고,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 해당 지역을 대표하여 기량을 겨뤄 수많은 숙련기술인들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산업을 키우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이 지급되며, 국제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 부여 및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출처: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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