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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최대의 문화엑스포로 명성 - 박람회 기간 총 13,296회 문화공연 … 최고, 최초, 최다 기록
  • 기사등록 2012-08-11 20: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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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치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과 박람회 참가국이 참여해 자국의 문화공연을 선보인 참가국 공연, 그리고 국내 거리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엑스포 거리공연 등 여수세계박람회는 박람회 기간 세기 최대의 문화엑스포로 명성을 떨쳤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 5월 12일(토) 박람회 개막 이후 지금까지 엑스포장에서 펼쳐진 문화공연이 총 13,296회(8월 6일 기준)에 이른다고 7일(화) 밝혔다.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엑스포 팝 페스티벌의 경우, 지난 6월 16일을 시작으로 57일간 슈퍼주니어·소녀시대·씨앤블루·2PM·2AM·비스트·엠블랙 등의 아이돌그룹과 월드스타 비, 한국 가요계의 전설 패티김·이미자,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김장훈·싸이·YB, 실력파 가수 김범수· 박완규·이은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 167팀이 매일 릴레이로 출연해 국내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초·최대의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팝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 수만 해도 일일 평균 13,116명, 총 누적 관람객 수 603,351명(7월 31일 기준)을 기록했다.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크루즈 공원과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펼쳐진 공연은 특별한 공간을 선사해 공연에 참여한 가수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가수 싸이는 "에너지를 충전해서 간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며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했다.

연일 이어진 참가국 공연 역시 최고 수준의 문화 교류의 현장이 됐다. 94개국이 준비한 문화공연을 박람회 기간 엑스포홀, 해상무대, 전통마당, 해양광장 등 박람회장 곳곳에서 총 269회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 국가별로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국내 거리공연 축제 역사상 최장 기간(93일) 최다 공연(10,000여회)으로 국내 거리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박람회 거리공연은 13개국 91개팀 484명에 이르는 국내외 유수의 거리공연자들을 초청해 양질의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관람객 참여를 유도해 장시간 대기하는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그중 국내의 다양한 인디밴드들이 펼치는 음악축제 ‘유스라이브 음악경연대회’는 거리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오는 11일 우승팀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93일 동안 1만 회가 넘는 문화공연들이 박람회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선사했다”며 “이 모든 문화공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날도 이제 며칠 남지 않은 만큼 더 늦기 전에 꼭 여수엑스포장을 찾아오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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