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 성 기자]전남 신안군 암태면 앞 해상 양식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3일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리 선착장 앞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씨(44세, 신안군)가 3일 째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8일 오전 4시경 마을주민 나모씨(46세)가 목포경찰서를 경유하여 신고했다.
해경은 김씨가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경 본인 소유의 작업선(1.5톤)을 이용하여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서 작업 중인 것을 확인하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경비정 5척, 연안구조정 1척,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4척을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김씨의 아내 최모씨(42세)는 인근 해수욕장에서 식사당번 일을 하고 있었으며, 김씨가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 등 개인 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다 뒤늦게 수소문하여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