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 죽곡청년회는 지난 21일 죽곡면사무소 앞 보성강변 카누체험장에서 “카누체험장 및 캠핑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남석 군수, 김선동 국회의원, 김종국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수상레저 전문가, 지역주민 등 예상인원보다 훨씬 많은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죽곡 관광사업의 앞날을 밝혀 주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죽곡면 연구동아리 모임에서 이곳이 ‘카누와 캠핑장의 최적지’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군과 면, 청년회가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물을 청년회원과 힘을 한데 모아 마련된 자리다.

남부내륙지방 최초의 카누체험장이면서 캠핑도 즐길 수 있는 점은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관광사업으로 많은 관광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없는 죽곡의 현실이 안타까웠으나 카누체험장과 캠핑장을 통해 부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카누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죽곡 카누체험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상레포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죽곡 카누체험장 및 캠핑장은 개장기념으로 올해까지 요금을 20%할인가격에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