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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함평군에 도서 2,000여권을 기증해 군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30일 함평군은 \"지난 8일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방문한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행사장을 둘러본 뒤 이석형 군수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도서 기증의사를 밝힌 후 2차례에 걸쳐 모두 2,041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이 함평군에 보내 온 도서는 전집류인 \"이야기 책방\"을 비롯해 29집 1,041권, 수필과 소설, 동화 등 1,000권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1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이들 도서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뒤 개관 예정인 나비곤충 도서관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열람 및 대여하고 일부는 해보면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화양근린공원에 건립한나비곤충 도서관앞 광장에서 이석형 군수와 웅진 씽크빅 천재석 전무 등 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석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웅진그룹의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군민들이 알찬 정보를 얻고 정서함양은 물론 특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기업경영의 제1의 원칙으로 하는 웅진그룹은 웅진 씽크빅을 비롯해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등 15개의 계열사로 이뤄졌으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는 모범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